[카카오 광고 운영전략] 예산을 낭비하지 않는 포트폴리오 배분법
광고 예산은 한정적이다. 하지만 활용법은 무한하다.
카카오 광고를 집행할 때 가장 많이 받는 질문 중 하나는 “예산을 어디에, 얼마나 배분해야 할까요?”이다.
광고 성과는 예산 규모보다 ‘배분 전략’에 따라 달라진다.
이번 글에서는 실제 광고주들이 활용할 수 있는 카카오 광고 예산 분배 포트폴리오 전략을 예산 규모별, 광고 목적별로 정리해본다.
1. 예산 규모에 따른 기본 분배 구조
① 월 30만 원 이하 (테스트 운영)
- 디스플레이 광고 70%: 클릭 유도용
- 채널 메시지 30%: 기존 유입자 리타겟팅
② 월 100만 원 내외 (소규모 집중형)
- 비즈보드 40%: 브랜드 노출 확대
- 디스플레이 40%: 클릭 중심
- 채널 메시지 20%: 재구매 유도
③ 월 300만 원 이상 (성장형 운영)
- 비즈보드 30%
- 디스플레이 광고 30%
- 채널 메시지 광고 20%
- 다이나믹 상품광고(Catalog) 20%
규모가 클수록 ‘성과형 지면’ 비중을 늘리고, 낮을수록 테스트 & 브랜딩 중심으로 간다.
2. 광고 목적에 따른 전략적 배분
- 브랜드 인지도 확보: 비즈보드 + CPM형 디스플레이 중심
- 상품 판매/전환 중심: CPC형 디스플레이 + 카탈로그 광고 집중
- 기존 고객 활성화: 채널 메시지 + 리마케팅
목적이 분명할수록 예산을 분산시키기보다 집중시키는 것이 효율적이다.
3. 광고 성과 기반 리밸런싱 전략
광고는 고정된 비율로 운영하는 것이 아니라, 성과에 따라 조정되어야 한다.
- CTR(클릭률)이 낮다면 소재 변경 or 지면 전환
- 전환율이 낮다면 랜딩 구조 개선 or 타겟 정교화
- ROAS가 일정 기준 이상이면 해당 지면 예산 확대
최소 주 1회, 성과 리포트를 기반으로 예산 비중을 재조정하는 것이 수익 최적화의 열쇠다.
4. 광고 집행 시간대 & 요일 분산 전략
단위 예산이 적을수록 시간 집중 전략이 중요하다.
- 점심시간(11~13시), 퇴근 후(19~21시) 클릭률 ↑
- 금/토/일 쇼핑 관련 전환율 ↑
- 주 초반(월~화)은 브랜드 메시지 노출용
불필요한 시간대 예산 낭비를 줄이고, 성과 중심 시간대에만 집중 투자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마무리
예산은 많지 않아도, 전략은 정교해야 한다.
성과 기반의 유연한 예산 분배와 주기적인 리밸런싱이 이루어질 때, 최소 비용으로 최대 효과를 끌어낼 수 있다.
다음 글에서는 카카오 광고의 성과를 장기적으로 분석하고 유지하는 리포트 관리 전략을 다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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