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광고 실전편] 채널 메시지로 충성 고객을 만드는 리텐션 전략
광고보다 강력한 건 ‘알림’이다.
사용자가 이미 친구 추가를 한 브랜드로부터 오는 메시지는 타겟 광고보다 더 높은 반응을 이끌어낸다.
바로 카카오톡 채널 메시지 광고의 힘이다.
이번 글에서는 카카오 채널 메시지를 활용해 재방문, 재구매, 리텐션을 유도하는 전략을 다룬다. 클릭률을 뛰어넘어 실제 구매 행동으로 연결되는 흐름을 설계하는 것이 핵심이다.
채널 메시지 광고란?
카카오톡 채널 메시지는 브랜드 채널을 친구 추가한 사용자에게 1:1 메시지 형식으로 광고를 발송하는 방식이다. 메시지 수신 동의만 되어 있다면 정해진 타겟에게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형태로 도달할 수 있다.
이 방식의 가장 큰 강점은 ‘관계 기반’이라는 점이다. 이미 브랜드를 인지하고 있는 유저에게 노출되므로 반응률이 높고, 광고 차단도 거의 없다.
어떤 상황에서 효과적인가?
- 신제품 출시 시점: 기존 고객에게 우선 소개
- 재구매 유도: 특정 기간 이후 쿠폰 메시지 발송
- 이벤트/프로모션 공지: 시간 한정, 수량 한정 강조
- 장바구니 미구매 고객 리마인드: 클릭 → 이탈 고객 재유입
광고를 뿌리는 것이 아니라, 대화를 시작하는 접근이 효과적이다.
실전 활용 전략
- 1. 개인화 메시지 구성: 이름, 최근 구매 내역 등 동적 변수 활용
- 2. 클릭 유도형 CTA 버튼 삽입: "쿠폰 받기", "지금 보기" 등 명확한 행동 유도
- 3. 시간대 설정: 사용자 활동이 많은 오전 11시~오후 1시, 저녁 7시~9시 사이 발송
- 4. 발송 주기 조절: 주 1~2회가 적절, 과도한 발송은 차단 가능성 증가
또한 메시지 유형(이미지형, 텍스트형, 카드형 등)에 따라 클릭률이 달라지므로 다양한 포맷을 테스트하여 가장 반응이 좋은 형식을 찾아야 한다.
성과 측정 포인트
카카오모먼트에서 제공하는 메시지 성과 리포트를 활용해 다음 지표를 분석하자:
- 도달률
- 오픈율
- 클릭률(CTR)
- 전환률
예를 들어 오픈율은 높은데 클릭이 낮다면 CTA나 콘텐츠 매력이 떨어지는 것이고, 클릭은 많은데 전환이 낮다면 랜딩 페이지 UX나 가격 정책을 점검해야 한다.
정리하며
카카오 채널 메시지는 단순 알림이 아니다.
제대로 설계하면 광고 대비 3~5배 이상 높은 반응률을 유도할 수 있는 강력한 리텐션 툴이다.
고객과의 접점을 이어주는 가장 효율적인 커뮤니케이션 방식, 그것이 바로 ‘카카오톡 메시지’다.
다음 글에서는 카카오 광고 예산을 효율적으로 분배하는 실전 포트폴리오 전략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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